[Y초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청자도 민망해지는 단 몇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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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댄서들의 치열한 배틀이 펼쳐지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속 보는 이들을 잠시 민망하게 하는 단 몇 분이 있다. 바로 심사위원의 평가 시간이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이다. 여성 댄서들이 자존심을 걸고 보여주는 치열한 배틀 무대가 이목을 끌며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주먹만 없지 이건 진짜 싸운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틀은 긴장감이 가득하다.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쥔 국가대표 비걸(B-girl) 예리, 해외 댄스 경연 프로그램에서 극찬을 받은 아이키, 100회 이상 배틀에 출전한 댄서 등 실력이 쟁쟁해 레전드 무대가 계속해서 쏟아져나오고 있다.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은 승패가 존재하기 때문. 이 승패는 “누구보다 뜨겁게 반응하고 공정하게 심사할”이라고 소개된 파이트 저지(fight judge) 3인방에 의해 갈린다. 파이트 저지는 퍼포먼스 디렉터 황상훈, 가수 보아, 그룹 NCT 태용이 맡았다. 세 사람의 등장에 리헤이는 “너무 대단한 아티스트다보니 우리를 심사하실 만하다는 느낌으로 바로 인정이 됐던 것 같다”고 반응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심사위원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움직임, 구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보다는 느낌, 분위기 등 다소 주관적인 소감이 위주여서 객관적으로 평가가 이뤄지는지 의문이 든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심사평의 분량이 많지 않은데도 “기가 압도적이었다” “노래가 잘 어울린다” 등 부수적인 요소에 대한 평가가 많은 것 역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지 못 하고 있다.

이는 심사위원의 자질을 의심하는 여론으로도 번졌다. 특히 황상훈, 보아에 비해 경력이 짧은 NCT 태용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눈에 띈다. 태용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NCT의 메인 댄서라지만, 전문 댄서로서 오랜 경력, 화려한 이력을 갖춘 참가자들을 평가하기에는 자격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실제 참가자 중 모니카는 실용무용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고, 예리는 비걸 국가대표로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브레이킹 부문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댄스신에서 실력파로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참가자들의 이력까지 동시에 알려지면서 “심사위원석에 앉아야 할 사람들이 참가자로 나온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탈락 크루가 발생하면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승부는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승패를 가를 심사를 더욱 예민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이 같은 비판 여론을 잠재우고 승부와 심사 결과에 대한 신뢰를 잘 만들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스우파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52/000163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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