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를 그렇게 많이 본 편은 아니지만유명하고 존잼이라는 평을 듣는 것만 쏙쏙 보는 원더기라 거의 실패확률이 낮음
밑의 작품들 모두 왓챠에서 볼 수 있음!!
집을 파는 여자 / 2016년작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올림픽을 4년 앞두고 치열한 주택 매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도쿄.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천재 부동산 업자 산겐야 마치는 어떤 고객이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집을 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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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일본에서 외모로 탑이지만 한국에선 호불호 갈린다는
여배우로 핫게 가곤하는 키타가와 케이코의 원톱물인데
원덬도 예쁜지 몰랐다가 이 드라마보고 존나 예쁜 걸 깨달음
영상으로 보면 진짜 개존예…
일드 특유의 병맛이 잔뜩 있지만 그게 거북하지가 않음
기대안하고 그냥 봤다가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다본 작품
한자와 나오키 / 2013년작
(+한자와 나오키2, 3 / 스핀오프)
버블 경제 시기에 도쿄 중앙은행에 입사한 한자와 나오키.
어느 날 지점장의 강압에 떠밀려 5억엔을 대출해 준 회사가 도산하게 되고,
한자와는 지점장의 잘못을 뒤집어쓴 채 은행에서 쫓겨날 위기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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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진짜 개존잼. 은행이라는 배경 아래 강한 캐릭터들끼리의 정치싸움
묵직한 분위기와 배우들의 연기 대결이라고 느껴질 만큼 빡센 작품
보다보면 내 기가 빨리는 것 같기도…
특유의 가부키 연기?가 있어서 호불호 갈릴 수 있지만 잘 맞으면 ㄹㅇ 존잼
리갈하이 / 2012년작
(+리갈하이2, 스페셜)
소송에서 한 번도 져본 적 없지만 괴팍한 인격을 가진 독설 변호사 코미카도. 어느 날 그는 자신과 달리
정의감에 불타는 신입 변호사 마유즈미를 만나고,
승소를 위해 함께 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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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 낚이면 안됨. 로맨스 1도 없다. (원더기는 로맨스물 안좋아함)
참고로 위에 한자와 나오키 보다가
리갈하이 보면 남주가 이중인격자 혹은 쌍둥이로 보임
그 정도로 연기를 존나 잘함
어떻게 봐도 선하다고 할 수 없지만
변호사로서는 완전 천재인 남주의 원톱물 (하지만 각키도 귀엽다
그냥 또라이의 궤변같은데 듣다 보면 설득력이… 있어…!!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임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2016년작
백수 미쿠리는 취업 목적으로 독신 회사원 츠자키와 계약 결혼을 한다.
가사 노동의 대가로 월급을 주고 받으며 고용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은 서서히 서로에게 다른 감정을 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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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물 안좋아하지만 이런 로맨스물은 찬성이요
가볍고 흐뭇하게 볼 수 있지만 보다보면 “노동”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라 좋았음
남주가 갈수록 잘생겨보이는 매직을 일으킴..
언내추럴 / 2018년작
부자연스러운 사인으로 사망에 이른 사람들의
억울한 죽음 뒤에 있는 진실을 풀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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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기의 인생 드라마…
재탕이라곤 해본 적 없는 원덬이가 3번 본 드라마.
(사심을 담아 최애짤도 같이 넣어본다 사토미 존예!
매 회 에피소드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한편씩 보기도 매우 좋고
법의학자라는 생소한 소재임에도 훌륭한 각본과
캐릭터들로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대단함.
쓸데없는 러브라인도 없고 강인하고 현명한
여성캐릭터들이 너무나 매력적임
이 드라마를 다 보고나면 요네즈 켄시의
도입부만 들어도 눈물이 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