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국시 거부 이유 – 선발대 일정을 맨 뒤로 미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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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이해할 수 없었던 국시 응시자 대표단의 공지입니다.

‘전체적 순연?’???

‘아직도 가장 고생하고 있는 선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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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선발대 – 먼저 시험 보고 올해 기출 문제 복원해 주기로 한 애들입니다.

(후순위가 불리하기 때문에 선발대를 성적으로 정하지 않고 제비뽑기로 정하는 서울대 같은 학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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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폭로로 하나 남은 본진에 핵폭탄 떨어진 분위기입니다.

 

의사 국시 실기는 CPX(진료영역)과 OSCE(술기영역) 시험이 있는데

CPX는 모의 환자(연기자)를 실제로 진찰하고서

옆방으로 이동해 컴퓨터로 진단명과 치료계획 등을

5분 정도의 제한 시간 내에 작성하는 시험이랍니다.

OSCE는 모형한테 기관내삽관하고 주사 놓고 하는 시험이구요.

 

CPX는 연기자 수에 제한이 있어서 하루에 보지 못하고 2달간 시험이 치러지는데

연기 연습 때문에 문제은행에 준비된 문제수도 적다네요.

 

전국 의대생들이 ‘CPX 선발대’를 만들어 문제를 유출해서 대비해 왔답니다.

표준점수를 계산해서 평균보다 너무 뒤쳐지지 않은 사람은 모두 합격인 방식이라서

전국 의대생이 부정행위로 맺어진 끈끈한 사이이고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족보 안 준답니다.

 

2011년에도 적발된 적이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은 공유 홈페이지를 만들어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해 올린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불구속 입건된 전국 의대 4학년협의회 전 회장 강 아무개씨(25) 등 10명을 기소유예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씨 등은 의대생이던 작년 9월 시험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전사협 홈페이지를 만든 뒤 먼저 시험을 본 의대생이 후기 형식으로 사이트에 문제를 올리게 해 2011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 문제 112문항 중 103문항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2문항 중 103문항 유출이 킬링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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