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남초 커뮤니티 출입처 삼는 취재 행태 멈춰야”

by
49 views


언론인권센터, 언론 향해 “자극적인 소수 의견과 일방적 문제 제기 보도, 무책임한 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을 검증이나 취재 없이 그대로 받아쓰는 언론 보도 행태가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비판 속에 온라인 ‘여초·남초’ 커뮤니티를 출입처로 삼는 취재 행태를 멈춰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언론인권센터는 지난 3일 논평에서 “커뮤니티 게시물은 작성자의 신원을 전혀 알 수 없으며, 정확성도 검증되지 않은 이용자의 의견에 불과하다”며 “기자는 (커뮤니티 게시물의) 정보 검증과 게시자의 동의를 받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현 보도 행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중략)

앞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19 한국의 언론인’ 조사에 의하면 기자들의 82.9%는 ‘SNS 등에 올라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한 기사’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조회 수’ 압박 속에 기자들은 정치인부터 유명인의 SNS까지 그대로 받아 쓰는 데 익숙해졌고, 이제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 받아쓰기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온라인 기사를 주로 생산하는 20~30대 기자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에 익숙해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오늘의 관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언론인권센터는 “취재도 팩트체크도 없이 익명성을 기초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출입처로 삼아 자극적인 소수 의견과 일방적인 문제 제기를 보도하는 것은 직업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한 뒤 “언론은 온라인 여초·남초 커뮤니티 내의 현상만을 보도하는 행태를 멈추고 다각도로 사안을 취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략)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731

문구: '논평 논평 온라인 여초, 남초 커뮤니티를 출입처로 삼는 취재 행태를 멈춰라 2021.06.03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의 이미지일 수 있음

Related Posts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