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만든 박진영을 매국노라고 욕하는게 어이없는 이유.txt

by master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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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개인이나 한국 기업이 돈 벌려고 해외 진출해서
여러가지 일들 벌이고 성공하는 일은 매우 많이 있다.
이런 일들은 물론 그 해외 진출한 개인이나 기업에게 이익이 되면서도
동시에 그들이 진출한 국가에 기여가 되는 일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한거 아닌가? 국가가 아무 이득도 없이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이 자기 나라 
들어와서 활동을 하는걸 허용하지는 않을 테니까.
최근에 일본에서 니쥬 라는 걸그룹을 만든 박진영을
매국노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유는 ‘자기 돈벌 욕심에 남의 나라 좋은일 시켜줘서’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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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지금까지 해외로 진출해서 성공을 거두고 유명해진 
그많은 한국인 개인, 한국 기업들의 활동이 다 그거 아닌가?
그런 사람들이나 기업들이 지금까지 욕먹은걸 본적이 없는데
왜 박진영이 욕을… 그것도 ‘매국노’ 라는 정말 심한 표현까지 
들어야 하는걸까?
욕은 고사하고….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런 식으로 해외 나가서
그 나라 좋은 일 해주고 유명해진 한국인이나 기업은 오히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던 걸로 안다.
가까운 예가 박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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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가 베트남 축구의 최고 전성기를 만들어주자 
한국에서도 박항서에 대한 좋은 반응이 나오고 
심지어 한국국민들이 베트남 축구팀을 응원하기 까지 했다.
박항서가 한 ‘남의 나라 좋은일’에 왜 한국 국민이 좋아했던 걸까?
이것은 조금도 이상할것이 없이 당연한 일이다.
그냥 단순하게, 한국인이 해외 나가서 그 나라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인정받고 성과를 내는 것이 같은 한국인으로
자랑스럽고 뿌듯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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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박항서를 좋아하고 베트남 축구 응원하고 그랬던거 아닌가?
이런 한국인들의 해외 성공 일화에 대해서 지금까지
‘남의 나라 좋은 일 시켜준다’ 이런 발상이 등장한 적이 한번도 없다.
그냥 그 모든 일들이 한국인의 성공, 한국인의 업적 으로
우리 국민들에게도 그저 기쁜 일로 받아들여졌을뿐.
해외로 진출한 기업의 활동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수많은 건설사들이 해외 진출해서 삐까번쩍한 랜드마크 빌딩 
지어주고 낙후된 지역 개발해주고 하는거..
다 한국인들이 자랑스러워 할만한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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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진출해서 외국의 낙후된 지역에 멋진 건물들 지어서 탈바꿈 시켜주면
그 멋진 빌딩들 보고 한국인들이 ‘왜 남의 나라 좋은 일 시켜주냐’ 라고 욕할까?
절대 아니지. 빌딩이 멋지면 멋질수록 그 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한국인은 더욱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낄 것이다.
‘그 건물은 한국이 지어준거야’ 라고.
그외 우리나라 제조업 대기업들 해외에 공장세우고 그 나라 국민들 엄청 고용해서
먹고 살게 해주고 기술도 가르쳐 주고 하는 활동. 그 나라 경제와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는 이런 활동을 두고 누구도 매국 행위라고 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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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내 시장은 너무 작고 좁다.
한국인의 재능과 한국인의 기술과 한국인의 자본은 한국 이라는 나라 안에만
머물게 아니라 해외로 더 뻗어나가서 해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고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
특히나 기업의 해외진출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고
오늘날의 자유무역 세계시장경제 체제에서 해외로 적극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많은 외화를 벌어오는 우리기업과 경제인의 업적들은
매국이 아니라 오히려 매우 훌륭한 애국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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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을 잘하는 한국 건설사가 해외에 진출해 그 나라 빌딩들을 지어주고 돈을 번다.
아이돌을 잘만드는 한국 엔터사가 해외에 진출해 그나라 아이돌을 만들어 주고 돈을 번다.
한국 건설사가 만든 빌딩이 그 나라 유명한 랜드마크가 되어 국민적인 사랑을
받게 되면 당연히 한국국민들은 뿌듯하게 느끼고 자랑스러워 할것이다.
한국 회사가 만든 해외 현지 아이돌이 그 나라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그야말로 국민아이돌이 될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면 한국인들에게도 당연히
기쁜일 아닌가? 그동안 있었던 수많은 한국인,한국기업의 해외 업적들과
동일하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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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 아이돌은 한국 회사 소식이니까 이 아이돌이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한국회사가 돈을 버네? 이건 그냥 한국에 개이득인거고 욕먹을 이유가 없는데
왜 여기다대고 매국노 소리가 나오냐고…
이렇게 한국 회사가 만든 아이돌의 성공으로 그 나라 아이돌 산업이 성장해서
한국을 따라잡을 거라는 걱정??? 이런 걱정을 한다면 그 많은 한국 기업들이
해외 진출해서 현지인 고용하고 기술가르쳐주고 하는 것도 다 동일하게
걱정해야 한다. 
애초에 현지 고용인들이 기술 좀 배운다고 해서 그 나라가 제조업 선진강국으로
쉽게 탈바꿈 하는것도 아니거니와… 아이돌 육성 시스템과 노하우?
이미 온갖 아이돌 제작 리얼리티 방송을 통해 수없이 공개되었고
뭐 엄청난 비법 같은게 존재하지도 존재할수도 없는 산업에서 무슨 기술유출
같은걸 그렇게 걱정하는가…
애초에 니쥬 같은 경우는 소니와 합작하긴 했지만 제작 자체는 100% 다 제왑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유출이고 자시고 할 상황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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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이 이미 수년전에 언급하고 추진해왔던 한류3.0
기업은 더 많은 기회와 수익창출을 위해 당연히 해외 진출을 해야하고
한류 엔터사들이 ‘가장 효과적인’ 해외시장 공략의 방법론으로
일찌감치 결론을 내린게 바로 해외 현지 아이돌 육성 전략이다.
케이팝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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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쥬에 대해서도 케이팝이다 아니다 정체성 논란이 있는데
니쥬를 케이팝이 아니라고 해버리면 그 많큼 한류와 케이팝의 확장성을
차단해버리는 꼴이 된다.
지금 케이팝 이라는 일반적인 정의가 두가지로 나눠진 상황이다.
1. 한국인이 한국에서 발매하는 한국어로 된 대중가요.
2. 한국 아이돌들이 보여주는 노래, 안무, 컨셉, 무대 등의 일반적인 특색들
해외에서 바라보는 케이팝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해외의 케이팝 팬들이 케이팝을 좋아하는 이유가 과연 1번일까 2번일까.
케이팝을 어떻게 정의하는 것이 한류 산업의 확장과 이익창출에 유리한 것일까.
니쥬와 박진영을 욕하는 사람들은 만약에 니쥬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을때
일본인들이 니쥬를 제이팝이라고 하고 제이팝의 성과라고 말할까봐 걱정되서 라고 한다.
그게 걱정된다면 오히려 더더욱 확고하게 니쥬를 케이팝의 정의에 넣어야 하는거
아닌가? 비단 일본 뿐이겠는가? 케이팝이 성공하면 성공할수록
해외 각 나라에서 케이팝을 흉내낸 아이돌이 나올것이고 이미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이럴수록 더더욱 케이팝의 확장된 정의를 적용시켜 
우리쪽에서 ‘저것은 케이팝’ 이라고 외쳐야 하는게 아닌가?
더군다나 니쥬는 이미 회사 자체가 한국 회사야.
케이팝의 간판급 대표기업인 제와피의 상표가 떡하니 붙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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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엔터사가 어슬프게 따라한 정도가 아니고 한국 본토의 대표 엔터기업이
주력급 아티스트로 제작한 그룹인데 케이팝이라는 정체성을 떡 하니 
박아주기가 가장 유리한 상황에서 왜 우리쪽에서 케이팝이 아니고 제이팝이라며 배척해야 하는건데??
그러면서도 또 막상 성공하면 일본인들이 제이팝의 성공이라고 느낄까봐 싫다니?
이런 앞뒤 안맞는 비판이 어디있나…
결론을 내리면 기업은 성장을 위해 해외진출 하는게 당연한거고
한국 엔터사들은 효과적인 해외 진출 방법론으로 현지 아이돌 육성 이라는
카드를 오래전에 결론내리고 준비해왔으며 현재 진행중인 상황임.
그리고 케이팝의 영향이 커지면 커질수록 다른 나라에서 어차피
비슷한거 하려고 시도하게 됨 이미 하고 있고.
즉 세계 각국에서 어차피 케이팝 비슷한 아이돌이 나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한국 기업들이 선점해서
그 나라 아이돌 산업에서 짱 먹는 케이팝 스타일을 아이돌을 먼저 만들어서
시장 장악해 버리는게 무조건 개이득.
스엠, 제와피, 와쥐, 빅히트 등 한국 회사에 소속된 현지 아이돌들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며 인기를 끌고 그걸로 한국 회사들이 돈 버는거.
그게 현재 한류 엔터 기업들이 구상하고 추진중인 한류의 미래다.
한국인, 한국어 라는 인종,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인종, 다양한 언어로 ‘케이팝 아이돌’이 활동하고
그 이익을 한국이 챙겨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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