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빔면 시장은 팔도가 60%대 점유율로
압도적인 1강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뚜기가 2위 1중, 농심이 3위 1약 구도로 고착화됨
원래는 농심이 2위였다 오뚜기가
진비빔면 + 백종원 효과를 내세워서 2위를 차지함
이는 라면시장 1강체제를
지난 30년간 유지하고 있는 농심으로선
나름 뼈아픈 대목으로
다른 라면시장은 다 제패했지만
유독 비빔면 만큼은 고전을 면치못하는 실정
그렇게 지난 3월 출시된게
바로 배홍동 비빔면
1년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들을 탐색해서
값비싼 노력과 비용을 들여 비법을 전수받았으며
거기에 최적의 조합을 연구한 끝에
배, 홍고추, 동치미를 주 베이스로 하여
팔도 비빔면보다 더 맵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으며
국민 MC 유느를 앞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한 상태
팔도 비빔면은 힘들어도 적어도 오뚜기를 따라잡고
2위를 다시한번 탈환하겠다는게 농심의 목표
그 결과 오늘자로 4주만에 700만개 팔아먹음
뭐 1984년 론칭해 37년간 아성을 지키고 있는
팔도 비빔면은 이기진 못하겠지만
이게 반짝하고 끝날지 적어도 다시
비빔면 시장 2위로 치고 올라갈지가 주목됨
추가하자면 댓글에서 다른 덬들도 이야기했지만
언론도 초반 돌풍에 대해 유느 영향으로도 많이 분석함
TV나 유튜브를 통해 접하고 구매한 사람들이 많아서 ㅋㅋ
이에 맞서 비슷한 시기 팔도도
정우성 배우를 전속모델로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으로 마케팅하는중
팔도 = 정우성, 오뚜기 = 백종원, 농심 = 유재석
마케팅 전쟁도 치열하게 벌어지는중
현재 비빔면 경쟁에서 뒤쳐지긴 했지만
라면 원조로 절치부심 매운맛으로 승부보려는
삼양의 반격 또한 관전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