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무료 다시보기

by admi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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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귀멸의칼날:무한열차편-전통적인 스토리와 결합된 기술력의 결정판

이 작품을 즐기는 관객층 중에선 <영웅본색>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이 없겠지만, 두작품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주인공은 혈귀에게 가족을 잃고 하나 남은 여동생을 다시 인간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는 인물인데 <영웅본색>도 사실 주인공은 적룡과 장국영 두 형제의 이야기였죠.

그러나 두 작품 모두에서 주인공은 주윤발과 렌코쿠가 되어 버렸습니다.

멘토 같은 스타일로 주인공을 이끌었던 매력적인 인물의 뜨거운 남자의 면모를 보이면서 소멸하는 스토리마저 같습니다.

극장판을 보신다곤 해도 뭐가 그리 대단한지 느끼지 힘들 가능성이 높죠.

그저 재밌는 애니메이션 정도인데 왜 일본에서 모든 기록을 갈아 치웠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 수 있습니다.

TV시리즈를 대형이라곤 해도 TV화면을 통해 봤을 때는 이 시리즈의 진가가 잘 드러나지 않았네요.

CG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 영화의 작화는 스크린을 통해 봤을 때 훨씬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배경 위주로 CG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탄지로 캐릭터 자체도 많이 CG로 만들었더군요.

특히 패턴이 있는 복식이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기차와 눈의 이미지가 주는 스크린의 감흥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무엇보다 액션의 연출이 워낙 역동적이고 멋지게 그려져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 되겠네요.

여기에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렌코쿠를 위한 하이라이트가 준비되어 있어 짜릿한 느낌마저 듭니다.

만화책보다 훨씬 풍성해진 후반부의 이야기와 액션 연출이 확실히 이 작품을 영상으로 만나는 것이 특별하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색감부터 액션 모두 만화라는 상상의 산물의 독자들이 상상하는 이상으로 그려냈기에 원작보다 애니메이션이 더 사랑받은 특이한 케이스가 되었겠지요.

그리고 음악은 TV시리즈 이상으로 감정을 폭발하는 힘이 되겠네요.

결국 이 영화의 여러 매력은 <영웅본색>을 연상시킬만큼 비슷한 구석이 많다고 하겠네요.

아마도 21세기의 <영웅본색>이라고 해도 어색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캐릭터들이 두루 사랑받고 있다는 것 역시 큰 메리트면서 두 작품 간 유사한 지점이라 하겠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에겐 뜬금없는 개그코드에 어리둥절할 수도 있지만 TV시리즈 자체가 그런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캐릭터의 前史가 등장하니 TV시리즈를 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해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다른 관객들처럼 눈물을 흘리는 정도의 감동을 받기엔 무리가 따르겠죠.

대부분의 관객들이 이전 이야기를 알고 본다는 가정이 있긴 하겠지만 궁금증에 찾아보실 거라면 가능하면 전편 이야기를 보시길 권장해 드리네요.

뜬금없지만 네즈코를 가장사랑하는 1인으로서 이번 극장판 분량이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렌코쿠와 더불어 최후의 일전을 벌이는 그 녀석의 존재가 영화를 책임져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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