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과 후 학교 자원봉사자 348명, 정규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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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최고 90대1인 교육공무직에 내년 채용…취준생들 “불공정”


경상남도교육청이 비정규직인 방과 후 학교 자원봉사자 348명을 내년 3월 시험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기로 하면서 반발이 일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들을 무기 계약직인 교육공무직으로 채용할 방침인데 교육공무직이 되려면 경쟁률이 최고 90대1에 달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결정은 이런 채용 조건을 무시하고 특정 인원에게 특혜를 줬다는 지적이다. 현 경남교육감은 전교조 출신 박종훈 전 경남교육포럼 대표


 ‘방과 후 학교 코디’로도 불리는 이들은 방과 후 학교 관련 서류 작성, 학생 출결 점검 등 방과 후 담당 교사 업무를 도와주는 일종의 보조원. 경남교육청그동안 ‘방과 후 코디‘를 주 15시간 미만 업무를 하는 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교통비·식비로 하루 3만원을 지급해왔다.경남교육청은 “해당 봉사자들의 처우 개선뿐 아니라, 이들에게 방과 후 학교 업무 전체를 전담하도록 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방과 후 학교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들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가입해 올 초부터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근로자로 일하니, 정규직으로 전환해달라고”고 강하게 요구하면서 교육청의 입장이 바뀌었다. 시위가 이어지자 경남교육청은 지난 11월 1일 기준 학교에 근무 중인 봉사자 348명을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1일 자로 주 40시간 일하는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해주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방과 후 실무사’라는 직종도 새로 만들었다. 기존 업무만으론 주 40시간을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학교 행정 업무를 함께 맡기기로 했다. 

경남‘방과후 자원봉사자’의 정규직 전환에 술렁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0/12/30/7FUJOD2NUFGCPO7OMZ5XD5M3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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